ISA 세액공제가 실제로 얼마나 되는지, 숫자로 딱 보여드릴게요. 연봉 4,000만 원과 6,000만 원 기준으로 직접 비교해보겠습니다.
ISA 세액공제, 어떻게 계산하나요?
💡 ISA 만기 해지 후 연금계좌에 이전하면 최대 300만 원 추가 세액공제가 생깁니다. 이게 핵심입니다.
ISA 계좌 자체는 납입 단계에서 세액공제를 해주지 않습니다. 잠깐, 이 부분에서 많이들 헷갈려해요. ISA의 절세는 크게 두 갈래입니다.
첫 번째는 수익에 붙는 세금을 줄이는 것(비과세·분리과세). 두 번째는 만기 해지 후 연금계좌에 이전할 때 생기는 세액공제입니다. 후자가 오늘의 핵심이에요.
ISA 계좌를 3년 이상 운용한 뒤 해지하고, 그 금액을 60일 이내에 연금저축이나 IRP 계좌로 이전하면 됩니다. 이전 금액의 10%(최대 300만 원)를 세액공제해줍니다. 총급여 5,500만 원 이하라면 공제율이 15%로 올라가 최대 300만 원이 유지되고요.
근데요, 이 혜택을 아는 직장인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. 회사 다니는 지인 중에 연말정산을 꽤 신경 쓰는 편인 30대 직장인이 있는데, ISA 이전 공제는 모르고 있더라고요. 알고 나서 바로 활용 계획 세웠습니다.
연봉 4,000만 원 기준 실제 세액공제 예시
💡 연봉 4,000만 원이라면 세액공제율 15%, 최대 300만 원 공제 — 실제 환급액은 45만 원입니다.
구체적인 숫자로 가보겠습니다.
총급여 4,000만 원은 세법상 5,500만 원 이하에 해당합니다. 그러면 세액공제율은 15%입니다.
ISA 계좌에 3년간 총 3,000만 원을 납입하고 만기 해지 후 전액을 연금저축으로 이전한다고 가정해볼게요.
- 이전 금액: 3,000만 원 (원금 + 수익 합산)
- 세액공제 대상 한도: 300만 원 (이전 금액의 10%, 최대 300만 원)
- 공제율: 15%
- 실제 세액공제액: 45만 원
사실은, 여기에 연금저축 자체의 세액공제(연 최대 66만~99만 원)까지 더해지면 효과가 훨씬 커집니다. ISA 이전 공제는 기존 연금저축 공제 한도와 별도로 적용되거든요. 이게 중요한 포인트입니다.
그러니까 연금저축으로 연 400만 원을 넣으면서 ISA 이전 300만 원을 추가로 활용하면, 같은 해에 총 700만 원 기준으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거예요. 연봉 4,000만 원대 직장인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환급액이 꽤 됩니다.
xychart
title "연봉 4000만원 ISA+연금저축 세액공제 시뮬레이션 (단위: 만원)"
x-axis ["연금저축만", "ISA이전만", "연금저축+ISA이전"]
y-axis "세액공제액(만원)" 0 --> 150
bar [66, 45, 111]
연봉 6,000만 원 기준은 어떻게 달라지나요?
💡 연봉 6,000만 원 이상은 세액공제율이 12%로 낮아지지만, ISA 이전 공제는 동일하게 적용됩니다.
총급여 6,000만 원이면 세법상 5,500만 원 초과 구간에 해당합니다. 공제율이 12%로 낮아지죠.
같은 조건(ISA 이전 3,000만 원, 세액공제 한도 300만 원)을 적용하면 이렇게 됩니다.
- 세액공제 대상: 300만 원
- 공제율: 12%
- 실제 세액공제액: 36만 원
4,000만 원 대비 9만 원 적지만, 어찌 됐든 추가로 36만 원이 환급되는 건 변함없습니다. 웃긴 건, 연봉이 높은 분들이 오히려 이 공제를 잘 안 챙기는 경향이 있다는 거예요. 어차피 세금 많이 낸다고 체념하는 분들이 있는데, 챙길 수 있는 건 챙기는 게 맞죠.
ISA 세액공제와 연금저축 세액공제 비교
💡 두 상품의 세액공제는 중복 적용이 가능합니다. 함께 쓸수록 환급액이 늘어납니다.
많이 헷갈리는 부분이라 표로 정리했습니다.
참고로 ISA 이전 공제는 이전한 해에 한 번만 적용됩니다. 그래서 ISA 만기를 전략적으로 조율하는 게 중요해요. 연말정산 환급을 극대화하려면 ISA 만기 해지 시점을 12월 이전으로 잡는 게 유리합니다.
이 글을 보시는 30대 직장인분들, 혹시 이미 ISA 계좌를 갖고 있는데 연금저축으로 이전하는 방법을 모르셨다면 — 지금 바로 증권사 앱에서 확인해보세요. 메뉴 이름은 보통 “ISA 연금 이전” 혹은 “ISA 만기 처리”로 되어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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